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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8. 12:20

저널러에서 티스토리를 등록하는 문제가 해결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시작이니까 이런 공지도 특별히 필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알립니다. 원래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어차피 공개적인 공간이 되어도 문제는 없으리라 보여서 다른 분들과 같이 공개적으로 글쓰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 근거지를 만들어 놓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서핑을 하다가 댓글을 달 때에도 그냥 익명(여기도 익명이기는 마찬가지지만...)으로 무책임한 글을 다는 것이 좋지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뭐 아직도 이글루스가 좋은지 티스토리가 좋은지 판단이 서진 않습니다만 처음에 생각했던 티스토리로 하렵니다. 티스토리가 발전 가능성도 더 있어보입니다. 그냥 선입관이지만요. 이제 방황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글루스는 과감히 없애겠습니다. 이글루스 쪽이 방문객도 훨씬 많았는데 아깝네요. 하지만 방문객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그저 저 좋으라고 하는 블로깅인데요.


아직도 이올린이나 올블로그(둘이 같은 종류의 서비스죠?)의 정확한 의미도 파악 못 했지만 앞으로 블로그 선배님들의 지도편달로 차차 알아가겠지요. 몇 안 되는 방문객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자꾸 왔다갔다 해서...블로그들 돌아다니다 보니(제 링크에 걸려있는 블로그들) 정말 글도 잘 쓰시고 배울 것도 많은 글을 쓰시는 분(대표적으로 쟁가님...)들이 많은데 놀랐습니다. 뭐 쟁가님은 이전부터 다른 매체에 쓰신 글도 많이 봐왔지만요. 하여간 예전보다 더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 보면 정말 자신을 채찍질하게 됩니다. 바빠서 귀찮아서 미뤄둔 책들에 저절로 손이 갑니다. 당장 앞으로 1년간은 다른 일로 바빠서 힘들겠지만 열심히 보고 읽고 쓰고 공부하고 살아야겠습니다.


짧은 공지가 목적이었는데 말이 길어졌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