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2007. 12. 22. 19:28

오늘 조선일보 칼럼 하나

파렴치, 후안무치도 정도껏 하셔야지요. 박정훈 부장님.

기업이 투자를 안 하는 것은 노무현 정부의 불확실성과 노무현이 만든 반기업정서때문이라면서요? 지금까지 내내 그러시다 이제서야 진짜 이유를 가르쳐주시나요? 그렇게 독자들이 우습게 보이십니까? 하긴 우습게 보이기도 하시겠죠. 도무지 학습능력이라고는 없는 붕어 수준의 독자들이라도 그렇게 무시하지 마세요. 누가 압니까? 그러다 돌연변이 붕어 괴물로 변신할지. 이명박 경제 공약의 뼈대를 언급하면서 그건 "위약"하라니 그럼 뭐가 "비교적 실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공약인가요? 하긴 이명박이 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기업들의 투자가 넘쳐날 테니 별 걱정은 안 합니다만.



이명박 당선 이후 언론들이 쏟아내는 기사들을 보니 최소한 국정홍보처는 폐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지몽매한 국민들의 알권리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촛불 켜놓고 기사쓰시는 기자님들 화이팅!) 애쓰는 이런 언론인들이 있으니 따로 주무부처를 둘 필요가 없지 않을까.

노무현이 정권을 내놓기 전에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힘을 한 번 쓴다고 한다. 경제인들 대사면!!! 야호, 이제 "국민 대통합"이다. 내가 이 땅에서 미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다. "양심의 긴장"이 필요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근데 SBS는 정말 못 봐주겠다. ㅠ.ㅠ